어제는 일용일 서울에 마트가 휴무일이라 필요한 물품을 사러 일산 이마트까지 다녀왔답니다. 하루 종일 뒹굴뒹굴하다가 오후에 출발한지라 장을 다 보고 돌아올 때쯤엔 해가 지고 있었지요 아들이 일요일이라고 하루 종일 자느라 점심을 안 먹고 다녀와서 마트 돌아다니는 동안 배고프다고 노래를 불러대서 저녁에는 오랜만에 삼겹살 외식이나 한번 해야겠다 마음먹고 전에 검색해 보고 점찍어 놓았던 잠두봉 선착장 더 나인으로 가보기로 하였습니다. 삼겹살 사진이 맘에 들어서 하하 일산에서 강변북로를 타고 오다가 합정역 쪽으로 빠지는 곳으로 빠져서 절두산 천주교 성지에서 우회전하면 바로 한강 공영 주차장이 보인답니다. 갔을 때 자리가 듬성듬성 있어서 편하게 주차하고 오른쪽으로 100미터 정도 걸어가면 한강 위에 둥둥 떠있는 잠두..